아이브리그/ Ivy League

아이브리그라는 명칭의 시초는 1930년대 초반 뉴욕 헤럴드 트리분지의 스탠리우드기자 전통적으로 학문과 이념이 비슷한 브라운 (Brown), 컬럼비아(Columbia), 코넬(Cornell), 다트머스( Dartmouth), 하버드(Harvard),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예일 (Yale)대학을 Ivy league 라는 이름으로 부르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들 대학에 담쟁이 덩굴(Ivy)로 덮인 담이 많아 이 명칭이 생겼다고 하며, 1946년에 스포츠 경기의 리그로 결성한 것이 그 시초이다. 각 대학간의 스포츠 경기, 특히 아메리칸 풋볼 경기를 위해 만든 스포츠 연맹 조직의 의미에서 점차 모든 학문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사립대학 공동체를 가리키는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다

 

2020년에 개교 319년을 맞은 예일대학은 1701년 커넷티컷 주 New Haven 근교 Branford에서 10명의 하버드 신학교 출신 독립파 목사들이 모여서 세운 칼리지어트 스쿨 (Collegiate School)에서 비롯된 미국에서 3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1716년 현재의 뉴헤이븐으로 옮기고, 초창기에 대학에 많은 기부를 한 엘리후 예일(Elihu Yale, 1649-1721)을 기념하여 1718년에 학교명을 Yale College 로 바꾸었다.
예일대학은 1787년 종합대학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1861년에 오늘날의 박사학위 제도인 PhD (Doctor of Philosophy)학위를 미국에서 최초로 수여한 대학이다.
개교 이래로 영국식 교육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기에 남자대학으로 출범하여 대학원 과정은 1892년부터, 학부과정은 1969년부터 여학생의 입학이 허용되었다.

2015/16년 신입생의 43%가 사립고등하고 출신일 정도로 [귀족학교]라는 유지해 오고 있다. 뉴잉글랜드의 콜로니얼식이이나 빅토리안식과 고딕식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예일대학 캠퍼스를 보게 되면 전통 깊은 학풍에 도취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컬리지의 학부생들은 올드 캠퍼스에서 신입생시절을 1년 보내고 난 후에 2학년부터 졸업때까지 350 – 400여명의 규모로 운영되는 12개의 칼리지(상급학년 기숙사)를 중심으로 4년간의 대학생활을 함께 하며 소규모의 리버럴 아트 칼리지와 같은 친밀항 캠퍼스 생활을 즐길수 있다. 학부 학생의 84%가 생활을 하는 예일의 레지던셜 시스템은 영국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의 기숙사 제도를 모방한 것으로 각각의 기숙사에는 룸과 식당, 강의실, 소규모 도서관 , 휴게실 기타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과장(교수) 및 상급학생들이 재학생들의 카운슬러 역할을 맡아 학업과 전공, 인생상담을 나누게 되며, 연중으로 기숙가 대항의 스포츠, 경연등의 교류를 통해 각 기숙사의 학생들간의 단합을 도모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2주간의 강의실 쇼핑 기간(Shopping period)이 있어서 학생은 자신이 선택한 클래스 외에 다른 강의실에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마음에 드는 교수나 강의실 분위기를 보고 수강 과목을 최종 선택할 수 있다. 예일대학의 학제는 현재 학부인 예일 칼리지(College)와 문리과 대학원 (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s)외에 공학, 건축학, 예술, 연극, 삼림환경학, 법학, 경영학, 의학, 음악, 간호학, 공중보건대학원과 같은 12개의 전문대학원(Professional Schools)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2018/2019 예일대학 학부 3,4학년 재학생들의 전공 선호도는 경제학(Economics-10%), 정치학 (Political Sciences-9%), 역사학(History-6%), 분자 생물학(6%), 컴퓨터 공학(6%) 순으로 나타났다.

가 발표한 2020년도 미국의 100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예일대학의 평가는 MIT, 컬럼비아, 시카고 대학과 함께 3위로 랭크되었으며, 법과 대학원은 하버드를 제치고 해마다 1워에 오르고 있다. 2018/2019 가을 학기 학부재학생은 5,964명(남학생 2,971명, 여학생 2,993명)이며, 대학원 학생은 7,498(남학생 3,610명, 여학생 3,888명), 전임교수는 1,125명(Tenured 기준)으로 학부에서 교수 1인당 학생수는 6명 수준이다. 2015년 Fall 기준 세계 123개국에서 예일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학생 비율은 학부 11%, 대학원 22%로 국가별 순위는 캐나다>중국>독일>인도>한국>영국 순이다. 2018 Fall 기준 예일대학 졸업 동문 자녀의 입학비율은 11%이다.

2018년 Fall 지원자 35,307명 중 합격률은 6.3%(2,240명)이며, 등록률은 70.2%로 1,573명이 예일대학에 입학했다. 2018/2019년도 등록금은 $53,430이며, 기숙사, 기타 비용은 $16,000로 연간 학비는 $69,430이다. 학부모의 연간 소득이 $65,000이내의 경우 학비를 부담하지 않는다. 2017/2018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적게는 $600에서 $79,000 규모의 학비 보조(평균 $53,703)를 받고 있는데, 현재 수혜 학생은 2,933으로 재학생의 52%에 이른다.

대학내의 43개 도서관에는 대략 1,443만 권의 각종 도서와 1,000만점 이상의 마이크로 필름 자료 및 40만 점의 시청각자료, 45만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되어 있다. 그 외 학교 시설로는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플라테라리움, 라디오 방송국, 바이네케 희귀도서 전문 도서관, 마시 식물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구센터가 있다.

캠퍼스는 뉴욕에서 I-95번 도로를 타고 동북쪽으로 약 120km 거리인 뉴헤이븐의 시가지에 있다. 고딕 양식의 학부건물을 비롯하여 기숙사와 아파트 등 439여 개의 건물들이 있고, 캠퍼스 부근은 빈민가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교내 치안은 완벽한 수준으로 ‘느릅나무의 거리’ (Elm street)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이다.

조지 부시 대통령 부자, 빌 클린턴, 제럴드 포드 대통령이 예일 출신이며, 구한말 태프트 조약의 당사자인 William H. Taft (27대 1909 -1913) 대통령이 로스쿨 출신으로 퇴임 후 예일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모스 부호를 만든 Samuel Morse (1719 – 1872)와 1828년 웹스터 영한사전을 편찬한 Noah Webster (1758 – 1843)도 예일 출신이다.

 

보스턴 근교의 케임브리지라는 작은 타운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대학인 하버드 대학은 1636년에 매사추세츠 식민지 일반의회 (The Great & General Court of Massachusetts Colony)의 결의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1639년 400권의 책과 유산 780파운드를 기중하고 요절한 John Harvard 목사 (1607 – 1638)의 이름을 따서 하버드 대학이라 명명하였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의 학제를 모방한 시스템으로 출발하여, 식민지 시대에는 목사 양성에 필요한 종교교육을 의무화했다.

1869년부터 40년간 학장을 지낸 C.W 엘리엇은 독일 유학의 경험을 토대로 하버드 대학을 전문적인 학문연구기관으로 개혁하고 선택과목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이 제도는 뒤의 개인 지도제 및 기숙사제 실시와 함께 미국 대학 커리큘럼의 기준이 되었다.

1816년 신학대학원이 설립되고, 1817년에 법과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1969년 남녀 공학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하버드와 제휴하여 여성들만 입학시키던 Radcliffe 대학(1879 년 설립)은 1999년에 하버드와 합병되어 현재 고등학문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은 세계 최초 수준의 대학이란 명성에 맞게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의 집합체이다. 내셔널 메리트 장학생들의 가장 많은 수가 하버드 대학에 진학하며 흑인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내셔널 어치브먼트 장학금의 수상자, 과학상으로 잘 알려진 웨스팅 하우스 과학 장려 수상자들 중 가장 많은 수의 학생들이 매년 하버드 대학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매년 신입생의 약 40% 정도가 출신고등학교의 수석 졸업자로 전해지기도 한다.

보스턴 중심에서 찰스강을 건넌 시가지에 있는 캠퍼스에는 기숙사를 포함아여 400등의 건물이 있다. 1,650명의 신입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하버드 야드 주위의 17개의 신입생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신입생들은 학장실에서 룸메이트를 배정하며, 1학년 전용식당인 애넌버거 홀에서 함께 식사하며 신입생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1년을 보낸다.

2학년에 진학하면 12개의 레지던셜 하우스에 정식 배정되며, 각 하우스에는 350 – 500명 규모롤 구성되어 교양과목 (liberal art)을 중심으로 각 전공분야의 교육을 받는다. 2 -4학년의 3년간 함께 생활하는 각 레지덴셜 홀에는 강의실은 물론, 도서관, 식당, 커먼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와이드너 도서관(Widener Memorial Library)을 비롯한 70개의 부속 도서관에는 약 2,040만 권의 각종 도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정기간행물 10만종 이상이 비치되어 있다. 부속시설로는 스미소니언 천체 연구소, 하버드-엔칭 연구소, 우드홀 해양 연구소, 패어뱅크 동아시아 연구소, 국제관계센터 등이 있으며, 부설 박물관으로는 포크 & 새클러 미술박물관, 피바디 고고학 인종학 박물관등 6개의 박물관이 있다.

하버드 대학의 학제는 칼리지(College)와 문리과 대학원(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외에 법학, 경영, 치과, 디자인, 신학, 교육, 케네디 행정, 의과, 보건, 평생교육원 등 12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버드 학부생들의 전공 선호도는 경제학 (Economics), 행정학 (Government), 사회학 (Social Studies), 심리학 (Psychology), 영미문학 (English and American Literature and Language), 역사학 (History)순이다. (2012 기준)

의 2020년 미국 100대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하버드는 올해도 역시 2위에 올랐다.

2019 Fall 칼리지의 경우 지원자 43,330명 중에 4.6%인 2,009명이 입학 허가를 받아 1,650명 (82.1%)이 입학했다. * 2018/19 학부생은 6,722명 (여: 3,282 남: 3,440)이며, 대학원 학생은 16,760명으로 전체 학생구는 23, 482명이다. 학부 기준 전임교수는 922명으로 교수 1인당 학생수는 6.5명이다. 2018 Fall 현재 학부 외국인 학생은 815명이다.

2019/20년도 등록금은 $47,730, Healthy Fee/ Student Service Fee $4,195, 기숙사 비용 $17,682 (Room $10,972/ Board $6,755)으로 전체 학비는 $69,607 이다.
하버드 학생의 55%가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65,000 – $150,000 소득가정이 부담하는 비용은 0% – 10% 수준이다.

조지 부시(43대) 존 F. 케네디 (35대), 프랭클린 루즈벨트 (32대) 버락 오바마(44대) 등 8명의 미국 대통령을 배출하였으며, 대학 졸업생 또는 교수를 지낸 사람가운데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1934년 노벨 생리, 의학상을 수상한 W.P. 머피와 마이넛 등 49명에 이르며, 하버드 출신의 폴리쳐상 수상자도 2018년 기준 48명이 있다.

 

1739년 필라델피아에서 장로교파를 중심으로 대학 설립운동이 일어나 1746년 10월 엘리자베스에 College of New Jersey 로 설립되고, 1747년 초대학장인 조나단 디킨스에 의해 첫 번째 수업이 진행되었다. 그 해 다시 학교를 뉴왁으로 이전하고 다시 1756년에 대학 본관인 Nassau Hall (낫소 홀)을 준공하면서 현재의 프린스턴으로 이전하였다. 1896년에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이름을 따서 Princeton University로 개칭되었다.

프린스턴은 순수학문을 장려하는 교육을 기본 이념으로 삼고, 자유로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90년 대학원 설립, 1905년 지도교수 제도 실시, 1930년 우르로 윌슨 공공 국제문제학부 설립, 1953년 인문과학위원회 운영등 여러 방면에서 대학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하였으며, 1969년에 여학생을 입학시킴으로써 남녀공학이 되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는 드물게 법과 대학원, 경영 대학원 및 의과 대학원이 없으며, 2019년 학부인 칼리지(College)와 문리과 대학원 (Graduate School of Arts and Sciences 1900), 건축대학원(School of Architecture 1919), 응용과학대학원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1921), 국제 공공부문 대학원 ( School of Public and International Affairs 1930), Woodrow Wilson College) 등의 4개 대학원이 있다.

대학생활의 처음 2년간은 5개의 레지던셜 칼리지에서 생활한다. 450 – 500명 규모의 기숙사엑는 다이닝 홀 이외에도 도서관, 세미나실, 소극장, 컴퓨터랩등의 시설이 있다. 각 기숙사에는 교수 1명이 매스터로서의 역할을 하며, 4학년 학생들이 매스터 보조와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어서 학과 공부와 대학생활에 각종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다.

프린스턴 대학은 또 하나의 특징인 어너시스템 (Honor system) 은 시험시간에 교수가 시험문제를 내주고 별다른 질문이 없는 경우에는 나가서 시험이 끝날 시간에 돌아온다. 시험 중에 책을 보거나 컨닝을 하거나 학생의 정직성을 신뢰하다는 의미에서 1893년 이래 120년 동안이나 지켜지고 있는 전통이다.

3학년부터 가입할 수 있는 이팅클럽(Eating Club) 은 약 75%의 3,4학년들이 11개의 기숙사 식당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이 곳에서 세계 각국의 고유음식을 맛보는 동시에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Canon Club, Cap and Gown Club, Princeton Tower Club, The Ivy Club, Tiger Inn and University Cottage Club – Cloister Inn, Colonial Club, Quadrangle Club, and Terrace Club, Charter Club

학부 3,4학년 재학생의 전공선호도는 경제학, 컴퓨터, 역사, 정치학, 통계학, 영어, 분자 생물학 순으로 나타난다.

의 2020년 미국이 100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프린스턴 대학은 올해도 하버드 대학을 제치고 단독 1위를 이어갔다. 대학 내 10개 전문도서관에 약 800만 권종의 각종 도서와 630만점이 넘는 대학 마이크로필림 자료 및 시창각 자료가 소장되어 있으며, 4만 9천여 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 되어 있다. 대학 부설로는 미술관, 자연사박물관, 라디오 방송국, 공연예술센터 , 극장,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 등이 있다.

2019/20 년도에 32,804명 지원에 1,896명이 입학 허가(합격률 5.8%)를 받아 1,343명이 최종 입학 (71%)을 했다. 2019/20년 현재 학부의 등록 학생은 5,276명 (남학생 2.649명/ 여학생 2,618명)이며, 학부 외국 학생 비율은 150명 (11.2%)이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6명이다. 20185/19 기준 등록 대학원생은 총 2,912명(남/여 비율 6:4)이다. 2019/20년 등록금은 $51,870이며, 기숙사비($10,090), 기숙사 Fee($930), 식비($7,060), 도서 구입비 외 기타 생활용품 구입비($3,500) 모두 합치면 연간 학비는 $73,450이다.

뉴욕에서 남쪽으로 약 70km 정도 떨어진 뉴저지주 작은 타운인 프린스턴에 500 에이커 캠퍼스에 기숙사를 포함 하여 190동의 건물이 있다. 이 대학 출신의 노벨 수상자는 1919년 평화상을 수상한 윌슨을 비롯하여 화학상, 경제학상, 문학상, 물리학상, 생리, 의학상등 총 27명에 이른다.
이 대학 출신 대통령으로 4대 James Madison(1717년 졸업)과 28대 Woodrow Wilson(1879 졸업)과 그 외에 미국 주지사 44명을 배출했다.

 

미국 대학사상 5번째로 설립된 컬럼비아 대학은 1754년 뉴욕 유지들이 식민지 시대 리더의 양성을 위해 영국왕 조지 2세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한 킹스 칼리지 (King’s College)로 출발하였다. 영국과의 독립전쟁으로 1776년에 일시 휴교를 하고 1784년에 다시 개교하면서 대학 명칭을 컬럼비아 컬리지 ( Columbia College)로 개칭하였다. 1767년에 College of Physicians and Surgeons와 합병하여 의과대학을 신설하면서 미국 대학내에서 최초로 M.D (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성공회 교회인 트리니티 처치(Trinity Church)의 부속건물에서 출 범하여 두번의 이전을 거쳐 1886년에 현재 맨해튼 북쪽 112가와 121가 사이의 모닝 사이드 하이츠로 이전하면서 종합대학체제로 개편하고, ‘뉴욕시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 in the City of New York)’로 학교명을 바꾸었다. 컬럼비아 대학은 남북으로 할렘과 경계를 이루며, 브로드웨이와 암스테르담 에비뉴 선상의 모닝 사이드 캠퍼스에는 오랜 전통을 지닌 유럽풍의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기숙사를 포함한 37개 등으로 공존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 학부과정은 컬럼비아 칼리지 (Columbia College, 1754), 스쿨 오브 엔지니어링 (Fu Foundation School of Engineering and Applied Science, 1864), 스쿨 오브 제너널 스터디스 (School of General Studies, 1947)로 구성된다. 컬럼비아 칼리지는 일반 대학의 인문학 과정과 같은 성격이지만 스쿨 오브 제너럴 스타디스는 편입생 또는 고교 졸업 후 뒤늦게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과정이다.

학교 시스템은 3개의 학부과정과 14개 일반 /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는데, 일반대학원, 의과대학원, 치과대학원, 공중보건대학원, 예술대학원, 간호대학원, 법과대학원, 응용대학원, 사회사업대학원, 국제,행정대학원, 예술대학원, 건축대학원, 언론대학원, 경영대학원 등이 있으며, 제휴 대학으로 버나드 칼리지 (Barnard College)와 교원대학 (Teacher’s College), Union Theological Seminary와 Jewish Theological Seminary 신학교가 있다. 1889년 뉴욕의 여성 교육을 위해 기존의 여학교 버나드 칼리지 제휴를 하고, 이와는 별도로 1983년에 여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면서 컬럼비아대학도 남녀공학이 되었다.

언론인 죠셉 플리쳐의 제안으로 1912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저널리즘 대학원에서는 신문, 극장, 음악, 문학 등의 분야에 수상되는 플리쳐상의 선정을 직접 관리하며 1917년 이래 매년 5월에 컬럼비아 대학에서 시상되고 있다.

의과대학 센터 (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그리고 보건위생대학등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는데 모두 뛰어난 학교로 알려져 있다.

컬럼비아대학은 러시아 연구소, 라몬트 해양 연구소, 텔리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지질학 연구소 등으로 유명하며, 다른 대학보다 앞서 광산학부, 교원대학, 도서관학부, 사회사업학부 등을 개설하여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해왔다.

2017년 기준 컬럼비아 대학은 버틀러 중앙 도서관외 22개 부속 도서관에 약 1,290만권의 각종 도서와 90여만 점이 넘는 그래픽 자료를 비롯하여 40만 권의 희귀자료들이 소장되어 있다. 부설시설로 미술관, 플라네타리움,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 지질 연구센터, 네비스 하이에너지 미립자물리 연구센터등이 있다.
의 2020년 미국 100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컬럼비아 대학은 예일, MIT 대학과 공동으로 3위에 랭크되면서 근래 최상위권 명문대학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2018 Fall 칼리지의 경우 지원자 40,230명 중에 5.6%인 2,260명이 입학 허가를 받아 1,423명(63%)이 등록했다. 2018 등록 전체 재학생은 33,032명이며, 학부 재학생은 8,931명 (남학생 4,617명/ 여학생 4,314명)으로, 단과대학별 비중은 칼라지 4,670명 (52.3%), 엔지니어링 대학은 1,693명 (18.9%), 제너럴 스터디는 2,568명 (28.8%)이다.

대학원은 20,531명으로 일반,전문대학원(16,156)/ 의과대학원 (4,375)이며, 기타 특별 과정에 3,570명이 있다. 전체 학부 재학생 중에서 아시안 학생 비율은 1,514명 (17%) 으로 백인학생 (3,218명 35.7%)에 이어 두번째이다. 학부 교수는 1,006명, 대학원 교수는 3,199명 (일반: 637 의대: 2,567)으로 학부 기준 교수 1인당 학생수는 9명이다.

2018/19 등록금은 $56,608이며, Fee $2,822, 기숙사 및 기타 $14,016로 연간 $73,446이다. 2012/13 재학생의 평균 46%가 학자금 지원을 받는다. 노벨상은 2012년 시카코 대학에 이어 2번째인 8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2명의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버락 오바마)과 15명의 뉴욕시장, 12명의 주지사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으로 명성과 함께 전세계 이공계학생의 꿈인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는 19세기 중반 과학기술교육을 전달하는 교육기관의 필요성으로 1861년에 윌리엄 B. 로저스에 의해 보스턴 텍 (BOSTONTECH) 이라는 이름으로 보스턴 시내 전세건물에서 15명의 학생과 5명의 교수로 시작되었으며, 개교 당시 초기의 개설과목은 물리학, 수학, 토목공학, 화학, 불어, 설계 등 6개 과목이었다. 1900년에 M.I.T의 과학과 엔지니어링 분야의 명성, 그리고 학교 재정 부족의 이유로 학교 재정이 풍부하지만 인문과학 중심인 인근 하버드 대학의 합병 제기가 있기도 했지만 M.I.T 동문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1916년에 보스턴의 찰스강 건너편 케임브리지의 현재 학교 캠퍼스로 이전하면서 학교 이름을 MIT 로 변경하였다. M.I.T는 건축 설계를 미국 대학에서 최초로 가르쳤으며, 1930년에 도시계획 분야도 추가하면서 M.I.T 건축학과의 그 졸업생들은 건축계에서 세계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여러 영역에 걸친 교육, 연구를 포함하는 종합대학으로, 또한 뛰어난 이공계 대학원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 스탠포드 대학, 칼텍과 함께 미국 내 3대 공과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
MIT는 The School of Engineering (44.5%), School of Science (20.2%), School of Humanities, Arts & Social Science (3.5%) Sloan School of Management (3.5%), 그리고 School of Architecture and Planning (1.8%) 등 5개의 단과대학 시스템으로 구성되며, 학부에는 54개의 전공 학위 과정과 56개의 부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MIT 역시 교양과목이나 인문학 분야의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공학, 사회과학, 물리학, 경영학등에 더욱 치중하는 편이다.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과학계 학부의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수진 중 3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있는 MIT 경제학과는 미국 내 최고로 알려져 있다.

MIT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우수한 교수진으로 세계 과학사에 흔적을 남긴 노벨상 수상 석학들이 전,현직 85명으로 재학생의 60%에 이르는 학생들이 이들 유명교수들의 실험에 직접 참여하여 핵 원자로, 전자실험실 및 초음속 바람 터널 등 최고의 시설을 이용해 독창적 연구를 하는 대학이다.

MIT학과를 살펴보면 기계공학, 산소재공학, 건축공학,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생명공학 등 공학계열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서부의 CALTECH 과 더불어 국제적인 과학기술대학의 모델이 되고 있다. 하버드 대학, 보스턴 대학등 인근의 대학들과 공동수업, 학점 단위교환, 학생교환등을 행하고 있다.

2020년 미국 100대 종합대학 순위에서 예일대학, 컬럼비아 대학과 공동 3윌에 랭크되었다. 2019년 Fall 전체 등록학생수는 11,520명 으로 학부 학생이 4,530명 (39.3%), 대학원 학생은 6,990명 (60.7%)이다. MIT는 1871년부터 여학생을 받아들여 남녀공학이 되었으며, 학부는 여학생이 2,123명 (46.9%), 대학원은 2,529명 (36.2%)의 비율을 보인다. 전임교수는 전체 1,056명 중에서 663명이며, 학부 기준 교수 1인당 학생 비율은 3명이다. 2019/20 외국인 교수의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계 44%, 유럽계 35%, 중동계가 9% 순이다.

2018/19년도 입학 허가율은 6.7% (21,706 지원 1,464 합격)이며, 1학년 등록 신입생수는 1,115명이다. 전세계 128국에서 온 전체 외국인 학생은 3,337명으로 학부 459명 (10%), 대학원 2,878명 (42%)이며, 2018/19 신입생의 국제학생 비율은 11%로 국가별로는 중국 (57), 인도 (22), 한국 (21), 캐나다/영국 (19), 싱가포르 (10)순이다.

2018/19학기 등록금은 $51,832이며, 기숙사/식대 비용은 $15,510이며, 기타 도서구입비와 학생 개인 경비는 $2,898 정도롤 연간 학비는 $70,240 수준이다. MIT대학은 기숙사에서 식사가 제공되지 않기 떄문에 학생들은 학교 주변 음식점이나 교내 학생회관 카페테리아에서 각자 식사를 해결한다.

약칭은 ‘NYU’이다. 1831년 4월 18일에 토머스 제퍼슨 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한 스위스 출신의 정치가 앨버트 갤러틴 (Albert Gallatin)의 주도로 ‘뉴욕 시티 대학교 (University of the City if New York )’ 라는 이름으로 설립하였고, 1832년에 158명의 학생으로 개교하였다. 1896년에는 현재의 이름 New York University 로 개명하였다.

1957년부터 TV 라디오을 통한 대규모 통신 강의를 개설하며 교육 텔레비전센터를 설치하였다. 미국에서 사립대학기관으로 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2008년 뉴욕 폴리테크닉 대학교 (Polytechnic University of New York)를 합병하여 뉴욕대학교 폴리테크닉 대학 (Polytechnic Institute of New York University )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2010년 기준 인문, 치의학, 간호학, 수학, 미술, 고시대학, 경영, 의학, 공학 등의 16개 단과대학에서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제공한다. 주 캠퍼스는 그리니치 빌리지 (Greenwich Village) 중심부에 위치한 워싱톤 스퀘어 캠퍼스이고 대부분의 대학 건물은 Houston St. Broadway, 14th St., 6th Avenue 로 둘러싸인 맨해튼과 브루클린 도심에 있다. 스턴스쿨 (경영대학원)은 월스트리트와 티시스쿨(Tisch School of Art and Science) 예술대학은 브로드웨이와 끊임없이 교류한다. 건축학도들에게는 맨해튼의 마천루들이, 고고학 전공자들에게는 메크로폴리탄 박물관이, 스포츠마케팅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양키스를 포함한 10여개의프로스포츠 구단들이, 저널리즘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는 뉴욕타임즈와 NBC 같은 유력 언론사들이 생생한 배움의 현장을 제공한다.

14개에 이르는 단과대학에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해 지금까지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뉴욕대 출신의 폴리쳐 수상자도 12명이며, 졸업생 9명은 미국 과학자상을 받았다. 특히 예술 분야가 강한 뉴욕대는 19명의 아카데미상 수상자를 키워냈다. 아카데미상은 물론 에미상과 토니상 수상자도 세계 어느 대학보다 많이 배출했다. 유명 졸업생으로는 앨런 그린스펀, 존 F. 케데니 주니어, 우디 앨런, 안젤리나 졸리, 캔더스 부시넬 등이 있다.

NYU는 학생들을 뉴욕에 자리잡은 기업이나 공공기관, 재단 등과 인턴쉽, 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연결시켜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 뉴욕대의 취업상담실인 커리어센터에는 매년 4만 7000여개의 일자리가 몰려온다. 또 해마다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비공식 취업 박람회를 6차례 주선한다. 또 미국의 대표적인 대기업과 정부, 사회단체 600여곳의 인사 담당자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인터뷰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그밖에 웨스터체스터 카운티 (Westchester County)의 맨해튼빌대학, 로클랜드 카운티 ( Rockland County)의 세인트토머스아퀴나스 대학에서 분교 ( branch Campu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런던, 파리, 프라하, 마드리드, 베를린, 아크라, 상하이, 부에노스아이레스, 텔아비브, 싱가포르등 전세계 25개 도시에도 교육시설을 두고 있다. 부설 시설로는 8개 도서관, 넬슨환경의학연구소, 코런트수학연구소, 부동산연구소, 아프리카하우스, 응용수학연구소, 응용기술센터, AIDS 연구센터, 예술공공정책센터, 대기 해양학센터, 디지털경제연구센터, 유럽학센터, 교육사회정책연구소, 현대미술연구소, 프랑스학연구소, 스페인 후안카를로스1세 센터, 중세르네상스센터 등이 있다.

지가 발표한 2020년 미국의 100개 상위 종합대학 가운데 29위를 차지했다. 2019/20 등록금은 $53,308, 기숙사 비용은 $18,684이며, 도서 구입비 외 기타 $4,630으로 연간 학비는 $76,612 이댜. NYU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4년 연속 대학 진학을 앞 둔 미국 고교생들이 가장 입학을 원하는 1순위 대학이다. 2018년 재학생은 전체 60,513명으로 학부생이 29,406명, 대학원생이 25,114명, 기타 비학위 프로그램 5,993명이다.

2018/19년 입학 지원자 71,838명 대비 합격율은 20%이고, 재학생의 인종별 구성비는 Asian / Pacific Islander/: 18%, African American: 10%, Hispanic/ Latino : 19%, White: 21%, International: 24%, Other :8%를 차지한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는 흔히 유펜(UPenn) 혹은 펜 Penn으로도 불리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아이비 리그 사립 대학이다. 1740년 설립됐으며 1755년에 인가받은 이 연구 중심 종합 대학교는 미국 대학 협회의 설립 대학 중 하나이며 미국 최초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제공하기 시작했던 대학이다.

조셉 와튼(Joseph Wharton)이 설립한 이 대학의 와튼 스쿨은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상경대학이자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상경계열 학부 과정과 경영전문대학원(MBA) 과정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와튼스쿨은 마케팅, 회계학, 경제학, 재정학 등 모든 전공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이 와튼 스쿨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의학, 치의학, 생의공학, 법학, 언어학, 심리학, 영문학, 인류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여러 종류의 이중학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와튼스쿨과 공과대학이 제공하는 경영학과 공학(Management and Technology) 이중학위 과정은 경영학과 공학 분야를 둘 다 공부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다. 대학 외에도 일반대학원과 의학, 법학, 경영학, 교육학, 디자인, 치의학, 수의학, 사회복지학 등의 전문대학원이 있어 훌륭한 종합대학을 이루고 있다. 이들 각각의 전문대학원들은 미국 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에 속하며, 전 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입학을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9,600명이 넘는 학부학생들과 10,100여명이 되는 대학원 학생들로 총 1만9,80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캠퍼스안에 120 여개가 넘는 빌딩들은 오래된 벽돌집에서부터 현대식 건물까지 섞여져 있다. 특히 푸른 가로수가 줄지어 있는 거리(Locust Walk)는 인상적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필라델피아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 캠퍼스와 시가지와의 경계선이 없어서 도시 자체가 대학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주말에는 필라델피아 시내를 중심으로 캠퍼스를 빠져나온 학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룬다.

학생 및 교수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총 28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이 대학을 거쳐갔으며동문으로는 두명의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총 12명의 국가원수, 3명의 연방대법원 대법관, 9명의 노벨상 수상자, 18명의 억만장자, 18명의 로즈 장학생을 배출했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발명가답게 실용성을 중시한 사람이었다. 대부분아이비 리그 대학들은 처음에는 성직자들의 양성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또 지성인 교육을 위한 교양과목 위주 칼리지로 시작된 데 반해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좀 더 실제적이고 응용성있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교육의 사회 환원과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이런 학풍은 지금까지 이어져 학교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

미국 독립 이전에 정식 학위 수여를 할 수 있었던 9개의 식민지시대에 설립된 미국의 대학교들 중 하나로서 그 중 4번째로 1740년 설립되었다. 1755년 필라델피아 대학 및 아카데미로 인가되었으며 1775년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일시 폐교하기도 했다. 1779년 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면서 미국 최초의 종합대학교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로 다시 문을 열었는데, 1791년 여기서 분리하여 사립대학으로 독립한 것이 현재의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이른다. 종종 공립인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와 명칭 상의 혼동을 일으키지만 두 학교는 전혀 다른 학교이다.

유펜 동문들은 여러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정계에는 윌리엄 헨리 해리슨 제9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 은남디 아지키웨 초대 나이지리아 대통령, 콰메 은크루마 초대 가나 대통령, 알라산 우아타라 현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세사르 비라타 전 필리핀 총리, 토마스 헨드리크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전 주중 미국대사 존 헌츠먼, 전 니카라과 대통령 윌리엄 워커, 주한 미국대사 성 김 등이 유펜 출신이다. 재계에는 부동산 거물 도널드 트럼프, 전 애플 CEO 존 스컬리, 미합중국 제2 은행 제2대 은행장 니콜라스 비들, 제너럴 다이내믹스 CEO 겸 회장 피비 노바코비치, 오라클 사장 사프라 카츠, 테슬라 CEO 겸 회장 엘론 머스크, 전 CBS 코퍼레이션 사장 윌리엄 페일리, 컴캐스트 공동설립자 랄프 로버츠, 징가 CEO 마크 핀커스, 전 테스코 CEO 테리 리히, 링크트인 CEO 제프 와이너, 월드비전 회장 리처드 스턴스 등이 대표적이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은 졸업하진 못했지만 와튼스쿨 경제학 학부과정을 다녔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명인 토머스 미플린,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 노엄 촘스키, 법학자 로런스 레시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조지 E. 스미스, 노벨 화학상 수상자 네기시 에이이치와 아메드 즈웨일, 철학자 힐러리 퍼트넘, 시인 에즈라 파운드와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 건축가 루이스 칸,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베키 뉴턴, 브루스 던, 캔디스 버건, 에런 유, 로버트 갠트도 유펜을 졸업했다.

한인 동문으로는 독립운동가 서재필, 자유민주민족회의 대표상임의장 이철승,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전 상공부 장관 이봉서, 전 교육감 곽노현, 한충희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 차석대사, 국회의원 안철수, 유일호, 연세대학교 전 총장 정갑영, 경희대학교 총장 조인원, 현대중공업 회장 이재성, SK그룹 부회장 김신배, 한국벤처투자 CEO 정유신, 천문학자 조경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전재국 등이 있다.

유펜은 2020년 《월스트릿 저널 &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대학 랭킹》 미국 대학 학부 순위에서 전체 4위에 선정되었다. 또한 2013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종합대학 학부 순위 7위, 경영학 순위 1위를 했고, 2014년 중국 세계 대학 학술 순위에서는 세계 16위, 2014년 영국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대학 랭킹에서는 세계 16위,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대학 학계 평판도 순위에서는 세계 22위, 2013년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세계 13위,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세계 12위로 선정되었다.

유펜은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세계 최상위 26개 대학 중 하나이다.

2020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학부 및 전문대학원 순위에서 유펜 와튼스쿨은 경영학 학부과정과 경영전문대학원 분야 모두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파이낸셜 타임스》의 2014년 세계 경영전문대학원 순위에서는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연구 부문 UC 샌프란시스코와 공동 4위, 내과 5위, 소아과 1위, 법학전문대학원은 7위, 교육대학원은 5위에 선정되었다.

1764년에 설립된 이 대학교는 아이비 리그의 일원이다. 미 동부 뉴 잉글랜드 지역에서 세번째로,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이며, 오랜 역사와 함께 진보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이 학교의 학풍이다. 캠퍼스는 프로비던스 시가 내려다보이는 칼리지힐 143에이커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적인 전공분야 이외에도 자신만의 독자적인 혼성전공을 만들 수 있고, 교수들 지도하에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짜서 공부할 수 있다. 브라운대 특징중 하나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허용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교수들 지도를 받으면서 독자적인 연구(independent study/research)나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대 교수의 비율이 8:1 이어서 신입생들도 노벨상 수상자나 명망 있는 철학자, 시인, 소설가 등의 교수들과도 쉽게 만나 이야기할 수 있다.

브라운 대학교는 학부(The College)와 일반 대학원(Graduate School), 의학대학원(Alpert Medical School)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학, 영문학, 비교문학, 정치학, 종교학, 국제관계학, 경제학, 응용수학,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링, 생물학, 신경과학, 심리학, 현대문화와 미디어학 등이 가장 인기있는 전공과목이며, 컴퓨터공학과 엔지니어링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포함된다. 졸업생의 60%가 5년 이내에 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에 진학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의학대학원(medical school)과 경영대학원(business school), 법학대학원(law school) 합격률이 매년 미 전국 상위 5위권에 들 정도로 의대와 대학원/전문대학원 진학율이 높다.[1]

교수 수는 689명으로, 그 중 5명은 재직 전, 중에 또는 그 후에 노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학부출신 2명이 졸업후 노벨상을 수여받았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방송국인 WBRU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 예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300여 개의 클럽이 활성화되어 있다. 대학원의 경우 자연과학계통과 문과 계 전공 대부분이 전국 최 상위권에 속하고 있다.

브라운대 학부과정의 재학생 5,900여명중 소수민족 학생이 29%이다. 그중 동양계가 14%, 아프리카계가 7%, 남미계가 7%이며, 전 세계 63개 국가에서 온 유학생 신분 학생이 9%를 차지한다. 재학생의 60% 이상이 장학금이나 각종 재정보조혜택을 받고 있다.

2001년 7월 브라운대는 루스 시몬스 박사(Ruth J. Simmons)가 제18대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시몬스 박사는 아이비리그 가운데 최초의 흑인 총장이자 두 번째 여성 총장이기도 하다. 시몬스 박사는 2006년 이화여자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에 초대 받아 내한하여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크리스티나 팩슨(Christina Hull Paxson)이 제19대 총장으로 선출되었다.

브라운 대학은 1764년 설립된 학교로, 미국의 역사와 함께 숨쉬며 자라온 대학교이다. 미국 독립 전 9개의 식민지 대학 중 하나이며, 그 중 7번째로 만들어졌다. 미 전국에서는 일곱 번째, 동부지역에서는 세 번째로 설립된 학교이고, 그 당시 동부 지역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초교파 주의자들의 종교적 계율에 식상한 침례교도들이 그에 대한 반응으로 세운 대학이다. 브라운 대학교는 침례교단(Baptist)에서 시작하여 성장한 대학교로 이제는 교단을 초월한 학문의 자유와 다양성을 지향하고 있는 대학이다.

1764년 로드 아일랜드주 워런(Warren)에 칼리지 오브 로드아일랜드(College of Rhode Island)라고 하는 이름으로 설립했으며, 1765년에 처음으로 학생을 받아 들였다. 1770년 프로비던스시(Providence)가 내려다보이는 지금의 위치인 칼리지 힐(College Hill)로 이전하였다. 현재 본관으로 쓰이는 건물은 미국 독립전쟁(1776~1781)당시 영국군에 대항해 싸우던 아메리카 혁명군과 프랑스 원군의 치료소였을 만큼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1804년에는 대학교 발전에 커다란 이바지하였던 니콜라스 브라운 주니어(Nicholas Brown Jr.)를 추모하기 위해서 오늘까지 사용하고 있는 이름인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로 바뀌게 되었다.
1891년에는 이 대학교내에 여자대학교로 팸브룩 칼리지(Pembroke College)가 설립되어 80년간, 남자대학교였던 브라운 대학교와 병행되어 운영되다가 1971년에 들어서면서 브라운 대학교와 합병하여 단일 남녀공학 대학교로 새로운 출범을 하게 되었다. 프로비던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칼리지 힐(College Hill)은 미국의 역사와 함께 지내온 빅토리아풍의 대형저택들이 즐비한 마을이고, 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브라운대 캠퍼스는 적막이 감도는 평온한 마을속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프리비던스시 동쪽 칼리지 힐에 위치한 브라운대 메인 캠퍼스는 143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235동의 건물이 있다.
기숙사 시설이 충분해 학생들이 원하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다. 부설시설로는 존 D. 록펠러 도서관, 과학 도서관을 비롯한 8개 도서관, 학습자료센터, 미술관, 플라네타리움,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높은 언덕위에 자리잡은 캠퍼스 아래로 펼쳐진 몇 블록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대형 종합상가가 들어서면서 레코드상점, 서점, 의류점, 식당, 커피점 등의 캠퍼스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브라운 대학교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했다. 前 국무장관 찰스 에번스 휴스와 존 헤이, 루이지애나 주지사 보비 진달, 교육개혁가 호러스 맨, 前 UN 대사 리처드 홀브룩, 자선가 존 D. 록펠러 주니어,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재닛 옐런, 세계 은행 총재 김용, 뱅크 오브 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 前 IBM 사장 토머스 왓슨 주니어, 前 애플 CEO 존 스컬리, CNN 설립자 테드 터너, 컨설팅 회사 맥킨지 & 컴퍼니의 실질적인 설립자 마빈 바우어, 前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아들 존 F. 케네디 주니어, 배우 존 크래신스키, 힐 하퍼, 로라 리니, 줄리 보언, 데이비드 월턴, 《해리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엠마 왓슨, 싱어송라이터 메리 채핀 카펜터, 저명한 작가 A. J. 제이콥스 등이 브라운 출신이다.

한인 동문으로는 한인 최초로 브라운대를 졸업한 제2대 국회의원 백상규, 광복 후 첫 유학생 출신 前 국회의장 박준규, 첫 박사 학위 수여자 前 원자력연구소 소장 윤용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 손병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백낙청,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흥선대원군의 5대손 이종 등이 있다. 현재 국내 브라운 대학교 동문은 약 400여 명 이상이라고 한다.

2013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종합대학 학부 순위에서 브라운은 14위를 차지하였다. 《포브스》지 순위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의학대학원은 2013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의학대학원 순위에서 32위를 기록했다.

학업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I, II, 에세이, 과외활동 및 인터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2021년 졸업예정으로 2017년 가을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지원자 32,724명중 8.3%인 2,722명이 합격하였다.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는 미국 뉴욕주 이타카에 위치한 아이비 리그 사립 대학(부분 공립)이다.

현재까지 5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이 코넬 대학교를 교수 또는 학생으로 거쳐가며 세계 대학 중 9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1]. 학부생은 약 13,000명이고, 대학원생은 6000여 명이다.

코넬 대학교는 1865년에 에즈라 코넬(Ezra Cornell)과 앤드루 딕슨 화이트(Andrew Dickson White)에 의해 인종이나 종교에 상관 없이 입학을 받는 무교파 대학으로 설립되었다.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과 달리 1872년부터 여학생을 받아들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남녀공학으로 기록된 대학이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것을 모토로 삼는다. 7개 학부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농경대학, 인류생태학부, 노사관계학부과 수의대학원은 뉴욕주립대학교(SUNY) 시스템의 일부인 공립단과대학이다. 재학생중 동양계 학생은 약 16%이며, 유학생 신분 학생이 9%를 차지한다.

에즈라코넬

1862년 통과된 모릴 토지 허여 법안(Morrill Land Grant)은 1860년 실시한 인구 조사에 따라 인구에 비례해서 선발된 각주의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숫자 일인당 30,000 에이커의 연방소유 땅을 각 주에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것으로, 같은해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이 최종 사인함으로 각주는 무상으로 불하받은 땅을 매각하여 그 수익금으로 농업교육과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대학설립을 지원하게 할 수 있었다.

1863년 에즈라 코넬(Ezra Cornell)과 앤드루 딕슨 화이트(Andrew Dickson White)가 뉴욕주 상원에 선출되었다. 둘다 랜드 그랜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865년 1월 에즈라 코넬 의원은 이웃 도시인 시라큐스 출신의 앤드루 딕슨 화이트 의원과 친밀하게 교류하면서, 마음속에 그가 평소에 꿈꾸던 대학설립의 원대한 꿈이 구체화되었다. 한달이 지나서 앤드루 딕슨 화이트 의원이 국회에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뉴욕주 내에 있는 토지를 매각해 코넬대학교 설립에 유용하자는 주법안을 상정하였고, 이 법안은 국회의 의결을 거쳐 당시의 뉴욕주 지사의 최종서명을 받게 되었다. 코넬 대학교는 뉴욕주 법안에 의해 1865년 4월 27일 설립되었다. 앤드루 딕슨 화이트 의원은 첫 번째 코넬대 총장이 되었다.

한편 자신이 창시한 웨스턴 유니언을 통하여 막대한 재산을 벌어들인 에즈라 코넬(Ezra Cornell)은 그의 평생의 꿈을 실현하는 대학 설립을 위하여 당시에 자신의 재산 500,000 달러를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그가 소유하던 광대한 농장 또한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그의 농장위에 오늘의 코넬대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남은 생애를 바쳐 교사 건축, 택지조성, 장비, 서적등을 구입하는 조달업무를 총괄하는 일을 수행하기도 했다.

설립 초기부터 재능있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 있는 모든 학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모토 하에 기본 학문 이외에 공학, 건축학, 호텔경영학, 수의학, 노사관계학, 농학 등 다른 전통 학교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실용 학문들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보수적인 아이비리그 대학들 가운데 최초로 여학생의 입학을 허용한 학교이기도 하다.

코넬 대학교의 메인 캠퍼스는 뉴욕주 이타카 시의 이스트 힐(East Hill)에 위치해 있으며, 이타카 시와 카유가 호를 내려다 보고 있다. 260 여개의 교내 건물들은 중앙 캠퍼스(Central Campus), 동쪽 캠퍼스(East Campus), 북쪽 캠퍼스(North Campus)에 흩어져 있으며 신입생을 제외한 2, 3, 4학년들의 기숙사가 서쪽 캠퍼스(West Campus)에 위치해 있다. 대학가로는 컬리지 타운(College town)이 있고 중앙 캠퍼스의 남쪽에 있다.

교내 대부분의 주요 건물들이 위치한 중앙 캠퍼스(Central Campus)에는 실험실, 행정 건물, 단과 대학 건물, 도서관, 운동 시설, 대강당 등이 위치해 있다. 서쪽에는 루브르 피라미드를 디자인한 I. M. 페이가 직접 설계한 허버트 F. 존슨 미술 박물관 (Herbert F. Johnson Museum of Art) 이 있다. 북쪽에는 천체물리학과 천문학의 대가이자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이 평생 동안 석좌교수 겸 소장으로 근무하던 코넬 행성연구소와 퓨어테스 천문대(Fuertes Observatory)가 있다. 여담으로 칼 세이건의 묘는 코넬 대학교 캠퍼스 옆 레이크뷰 공동묘지(Lake View Cemetery)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 캠퍼스(East Campus)에는 각종 식물원과 수목원, 식품영양학과 건물인 Stocking Hall, 교내에서 직접 생산한 유제품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Cornell Dairy Bar, 수의학대학원(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등이 있다. 코넬 소유의 2,800 에이커 부지 내에 위치한 식물원에는 멋진 조경으로 꾸며진 다양한 종류의 꽃, 나무, 그리고 연못을 볼 수 있다.

북쪽 캠퍼스(North Campus)에는 신입생과 대학원생들을 위한 기숙사, 프로그램 하우스, 그리고 29개의 남녀 동아리 기숙사가 있다. 서쪽 캠퍼스(West Campus)에는 상급생들과 25개의 남녀 동아리 기숙사가 있다. 컬리지 타운(College town)에는 슈워츠 퍼포밍 아츠(Schwartz Performing Arts)센터가 있고, 상급생들이 사는 2개의 기숙사 건물과 교외 캠퍼스 아파트, 상가, 레스토랑, 바 등이 위치해 있다.

코넬 대학교의 일부분은 뉴욕 맨하탄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곳에 의학대학원과 의과학대학원이 있다. 웨일 의학대학원(Weill Cornell Medicine)은 1927년부터 뉴욕 장로회 병원(New York-Presbyterian Hospital)과 협력 관계에 있다. 뉴욕 시에는 의학대학원생 뿐 아니라 코넬 대학의 건축예술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과대학, 인간생태대학, 노사관계대학 학생들이 와서 공공 기관, 예술 기관, 기업, 또는 연구소에서 일을 하거나 수업을 듣고, 경험을 쌓기도 한다. 또한 뉴욕의 루즈벨트 아일랜드에는 2017년 문을 연 코넬 대학교의 최첨단 캠퍼스인 코넬 테크(Cornell Tech)가 위치하고 있다.

뉴욕에 위치한 의학대학원 외에 또 다른 의과대학은 중동 지역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위치해 있다. 2004년에 개교했으며 미국 최초로 미국 영토 밖에 위치한 의과대학이 되었다.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코넬 대학의 프로그램으로 카타르의 정부와 협력 관계에 있다.

코넬 대학교는 7개 학부 단과대학과 7개 대학원로 구성되어 있다. 7개의 학부로는

  • 문리대학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 건축예술대학 (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
  • 농업생명과학대학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 경영대학 (S.C. Johnson College of Business)
  • 공과대학 (College of Engineering)
  • 인간생태대학 (College of Human Ecology)
  • 노사관계대학 (School of Industrial and Labor Relations)이 있으며,

6개의 대학원으로는

  • 법학대학원 (Cornell Law School)
  • 의학대학원 (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 의과학대학원 (Weill Cornell Graduate School of Medical Sciences)
  • 수의학대학원 (NYS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 일반대학원 (Graduate School)
  • 경영대학원 (S.C. Johnso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이 있다. 이 중 문리대학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와 공과대학 (College of Engineering)은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같이 제공한다.

코넬 대학교는 미국에서 권수로 순위를 매겼을 때 11번째로 큰 대학 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학부생들에게 도서관의 도서를 대여한 대학으로 알려진다. 프린스턴 리뷰지에서는 2006년도의 11번째로 가장 좋은 대학 도서관을 갖춘 대학으로 코넬 대학을 뽑았고, 2009년에는 6위를 기록했다. 과학 혹은 역사 기록을 온라인으로 보관하는 데 도서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법정 대학(statutory college)

세 곳의 학부(농업생명과학대학, 인간생태대학, 노사관계대학)와 뉴욕 주립 코넬 수의학대학원은 “법정 대학”(statutory college) 혹은 “계약 대학”(contract college)라고 불리는데, 이들은 교육, 연구, 서비스를 위해 뉴욕 주의 자금 지원을 상당 부분 계속 받고 있다. 2007-08학년도에는 이들 단과 대학들은 뉴욕주립대학교(SUNY) 자산 운용 명목으로 1억 677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뉴욕주 주민이라면 이들 법정 대학에 등록할 때 등록금의 할인을 받는다.

코넬 대학교는 비영리 단체이다. 대부분의 자금을 등록금, 연구 교부금, 자산 운용, 졸업자 기부금에서 충당한다.

2010년 12월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뉴욕 시장은 뉴욕시의 금융이나 법률 등 서비스 산업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최첨단 기술산업과 앙트러프러너십(entrepreneurship) 발전을 위해 대학 시내 캠퍼스 유치대회를 열었다. 전 세계 27개의 대학이 참가한 이 유치대회에 코넬 대학교는 스탠퍼드 대학교와 함께 최후까지 경합을 벌였고, 결과적으로 2011년 12월 19일 뉴욕시 캠퍼스의 유치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유치의 성공으로 인해 코넬 대학교는 최첨단 캠퍼스인 코넬 테크(Cornell Tech)를 뉴욕시내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개발하고, 2017년에 1차 완공, 2037년에 최종 완공을 목표로 40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을 보유한 테크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코넬 위주의 조성 계획이지만 이스라엘의 테크니온 공과대학 역시 콘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하여 코넬 호텔경영대학 동문인 척 피니(Chuck Feeney)가 3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출연하였고, 뉴욕시 역시 10에이커(12만 2000평)의 토지와 1억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최종적인 캠퍼스 조성 비용은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거대 기업들의 참여도 이어져 구글의 경우 캠퍼스 완공까지 22,000 평방 피트에 달하는 뉴욕 맨하탄 본사 시설을 강의실 등으로 무료 임대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퀄컴 회장 어윈 M. 제이컵스, 그리고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캠퍼스 운영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언론에서는 이들을 코넬의 “매우 중요한 백만장자 백인 남성” 어벤저스(the super-important ultra-rich white guy Avengers of Cornell)라고 칭하는데, 이는 IT 업계가 코넬 테크에 거는 기대와 해당 캠퍼스의 위상을 보여주는 예이다.

코넬 테크에는 코넬의 기존 교수들만이 아니라 구글, 퀄컴, 애플 등 IT 기업 뉴욕사무소와 벤처캐피탈 소속 현업종사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산학협력 방식의 교육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코넬 테크 졸업생들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최고의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캠퍼스에는 컴퓨터공학, 헬스케어과학 이외에 노사관계학, 경영학, 법률학 등을 망라한 학제적 연구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여러 단과대학과 대학원이 융합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넬 테크가 지향하는 3대 산업은 미디어, 헬스케어 및 환경 산업으로 모두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에 해당한다. 현재는 공학석사(Master of Engineering) 과정만 개설되어 있지만, 테크 캠퍼스의 설립 자체가 다양한 분야의 학제적 연구를 목표로 한 것이므로 궁극적으로는 공학뿐만 아니라 여러 학문과의 연계방안이 유력하다. 또한 코넬 경영대학원(SC Johnson College of Business)과 함께 테크 관련 MBA 과정을 개설하게 되며, 이외에 노사관계대학이나 법학대학원과의 공동학위 등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코넬 테크는 공학만이 아니라 코넬 대학교 전분야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은 코넬 대학교의 뉴욕 시내 테크 캠퍼스는 매우 야심찬 계획으로 대학 역량의 1/3 이상을 이타카에서 뉴욕 시로 이전하는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넬 대학교가 아이비리그의 명성과 함께 세계의 경제수도라는 뉴욕시에 위치한 코넬 테크의 입지로 인한 유리함까지 누리게 될 경우 상당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명의 노벨상 수상자, 29명의 로즈 장학생, 34명의 마셜 장학생, 14명의 억만장자들을 포함하는 코넬 동문들은 사회 많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정계에는 중화민국의 첫 여성 총통인 차이잉원과 전 총통 리덩후이, 쿠바의 전 대통령 마리오 가르시아 메노칼, 이란의 전 총리 잠시드 아무제가르, 중화민국의 개혁가이자 전 UN 대사 후스가 코넬을 졸업했다. 법조계에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정치학) 대법관, 미국 최초의 여성 법무장관 자넷 르노 (화학) 등이 있으며, 재계에는 전 세계은행 총재 바버 코너블 (법학) 과 폴 월포위츠 (수학), 크래프트푸즈 회장 아이린 로젠펠드 (심리학), 버거킹 설립자 제임스 맥라모어, 전 시티그룹 CEO 샌포드 웨일 (정치학), 전 골드만삭스 회장 스티븐 프리드먼, 전 인도 타타 그룹 회장 라탄 타타 (공대) 등이 있다.

농대 식물학과 출신으로 여성 최초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바버라 매클린톡, 스탠포드 대학 초대 총장 데이비드 스타 조던(식물학), 프레온을 발명한 화학자 토머스 미즐리(공대), 식물유전학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고 시카고 대학 총장을 지낸 조지 W. 비들, 유명 과학 교육자 빌 나이(공대)도 코넬 출신이다. 예술계에는 크리스토퍼 리브가 슈퍼맨으로, 프랭크 모간(예술학)이 《오즈의 마법사》, 지미 스미츠가 《스타 워즈》 시리즈에서 활동했다. 그 외에도 배우 빌 마(영문학), 방송인 키스 올버먼(커뮤니케이션학) 등이 있다. 작가 중에는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토니 모리슨(영문학), 《대지》를 쓴 노벨 문학작가 펄 S. 벅, 《샬롯의 거미줄》을 쓴 동화작가 엘윈 브룩스 화이트, 《중력의 무지개》를 쓴 토머스 핀천 등이 있다. 스포츠계에는 2002년 피파 월드컵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 브루스 어리나가 코넬 출신이다. 건축계에선 베를린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설계한 피터 아이젠만과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리처드 마이어와 렘 콜하스가 있다. 코넬과 관련해 유명한 단어인 ‘코넬 마피아’는 코넬 대학교 호텔경영대학 동문들이 미국 호텔 업계를 주름잡고 있다는 데서 생겨난 말로, 현재 전 세계 관광 업계 요직에 8천여 명의 코넬 출신이 포진해 있다.

한국의 동문 중에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 전 소장, 정갑영 연세대학교 전 총장, 백성기 포항공과대학교 전총장,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양윤세 전 동력자원부 장관,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재훈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박병대 대법관, 성제환 원광디지털대학교 전 총장, 이종훈 새누리당 의원, 유경준 미래통합당 의원, 전우영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등이 있다.

2022년 졸업예정으로 2018년 가을에 입학하는 학부 신입생의 경우 51,324명의 지원자 중 코넬 대학교 역사상 가장 낮은 10.3%인 5,448명이 합격하였다.

각 대학별 합격률은 2011년의 경우 농생명과학대학 19%, 건축예술대학 16%, 문리과 대학 15%, 공과대학 20%, 호텔경영대학 27%, 인간생태연구대학 32%, 노사관계대학 24%였다.[12]

가장 극악의 합격률을 가진 분야대학은 경영대학내의 Dyson School of Applied Economics & Management이다. 이 소수정예 프로그램은 약 4천 명의 지원자 가운데 100명 정도의 인원만 선출하기 때문에 2020년 기준 2.9%라는 극악의, 코넬 내 최고의 입학 경쟁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학과는 전미 기준 3위 수준의 학부 Business School이다.[14]

코넬 대학교는 2014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매년 발행하는 종합대학 학부 순위에서 전미 15위, 공학부 순위에서 전미 7위, 경영학부 순위에서 전미 3위, 농생명과학 순위에서 2위. 2014년 중화인민공화국 세계 대학 학술 순위에서 세계 13위, 2017년 영국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대학 랭킹에서 세계 19위, 타임즈 고등교육 세계 대학 학계 평판도 순위에서 세계 17위, 2018년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14위,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차지했다.

전문대학원의 경우 2014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경영대학원을 전미 16위, 법학대학원을 전미 13위, 의학대학원을 전미 15위, 수의학대학원 1위, 공학대학원을 전미 13위에 랭크했다. 또한 경영대학원은 《Forbes》의 2015년 세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세계 9위, 《Bloomberg》의 2015년 세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1년제 MBA 순위에서는 전미 2위를 기록했다. 건축대학의 학부과정은 매년 발간하는 《디자인인텔리전스》의 미국 건축대학 순위에서 지속적으로 전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0–2002, 2005–2007, 2009–2013, 2015-2016), 건축대학원은 2016년 건축대학 순위에서 2위에 등재되었다.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는 미국 뉴햄프셔주 해노버에 위치한 사립 대학이다. 아이비 리그에 속해 있으며 실제적으로는 종합대학(University)이지만, 칼리지(College)라는 이름을 고수하고 있듯이 전통적으로 학부교육을 중요시 하는 대학으로 꼽힌다. 1769년에 설립된 다트머스 대학은 미국이 독립하기 전에 설립된 9개의 식민지 대학 (Colonial Colleges) 중의 하나로서 그 중 9번째로 설립되었다. 캠퍼스의 상징색인 녹색과 백색에 맞춰 다트머스는 ‘The Big Green’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넓고도 광활한 캠퍼스의 주변환경에서 비롯된 이름이기도 하다.

학부인 리버럴 아트 칼리지와 일반대학원(Graduate Studies in the Arts & Sciences), 1797년 설립된 의학대학원(Dartmouth Medical School), 1867년 설립된 공학대학(Thayer School of Engineering), 1900년 설립된 경영대학원(Tuck School of Business) 4개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다트머스대 학부는 리버럴 아츠로써 4년제 학사과정이며 39개 부문 56개 전공 프로그램이 있고 학생이 특별한 전공이나 복수로 전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학대학은 학사학위와 대학원의 석ㆍ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의학대학원은 미국에서 4번째로 오래됐고, 경영대학원은 미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경영대학원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대학원의 MBA프로그램은 특히 잘 알려져 있고 미국내 가장 우수한 프로그램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다트머스대 일반대학원(Graduate Studies in the Arts & Sciences)은 석ㆍ박사과정으로 19개 프로그램이 있으며 1885년부터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다트머스 대학의 학기제도는 다트머스 플랜(Dartmouth Plan 또는 D-Plan)이라고 불리며, 이 제도는 1년을 4학기(가을, 겨울, 봄, 여름학기)로 나누고 각 학기를 10주로 구성한다.

다트머스대는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2학년이나 3학년때 한 학기는 외국에 가서 유학을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짜고, 영어 외에 최소한 한 외국어에 능통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학풍으로 삼고 있다. 현재 중국이나 중남미등 과 연결된 45개의 해외 외국어 훈련(Language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트머스 출신인 티머시 가이트너 전 미국 재무장관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또한 다트머스 대학은 긴 역사를 통해 변하지 않는 교육의 원칙을 갖고 있다. 대학교수는 학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침으로써 그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다. 아무리 학문적인 큰 업적을 거둔 교수라해도 강의시간은 새로 갓 취임한 젊은 교수와 똑같이 책임진다. 교수-학생 비율은 1대 8이다. 다트머스대는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학비를 지불할 수 있는 경제력 여부와는 관계없이 학생들의 입학을 허가(Need-blind admission)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할 만한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과정의 재학생중 동양계가 14.3%, 아프리카계가 9.2%, 남미계가 7.9%, 아메리카 인디언이 4.0%이다. 외국에서 온 유학생 신분 학생이 8.0%를 차지한다.

1769년 코네티컷 지역 회중교회 엘리어자 휠록(Eleazar Wheelock) 목사가 다트머스대를 설립하였다. 다트머스대는 미국에서 아홉 번째, 식민지시대 고등교육기관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1754년 엘리어자 휠록 목사는 인디언을 교육하기 위해서 코네티컷 레바논(Lebanon)에 무어 자선 학교(Moor’s Charity Indian School)을 설립했다. 모히건(Mohegan) 부족의 인디언 샘슨 오컴(Samson Occom)이 최초 입학생이 되었다. 오늘의 대학이 있는 뉴햄프셔주 해노버시(Hanover)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다. 당시 뉴햄프셔 총독 존 웬워스(John Wentworth)로부터 다트머스대를 지을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1769년 12월 13일 영국 본국의 조지 3세는 식민지 영토에 정식대학의 칙허장(charter)를 내주었고 칙허장은 이 대학은 인디언종족의 젊은이들과 미대륙 젊은 청년들에게 바른 교육을 시켜주는 훌륭한 고등교육기관이 되어줄 것을 바란다는 내용이었다. 엘리어자 휠록 목사는 초대총장으로 취임하여 자신의 생애를 이 대학에서 바치게 된다.

그 후 조지 3세의 휘하에서 전 세계의 식민지들을 총괄하는 식민지총괄국무장관을 역임하고 있던 ‘윌리엄 래기 다트머스 백작'(William Legge, the Second Earl of Dartmouth)으로부터 막대한 재정적인 후원에 힘입어 진정한 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그의 출신지 이름을 따라 오늘까지 전해지는 다트머스 대학교(Dartmouth College)로 바뀌게 되었다.

웅장한 산세를 지닌 뉴햄프셔주 와이트 마운틴과 버몬트 주의 그린 마운틴에 둘러싸인 269 에이커의 다트머스 대학교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기숙사 건물들이며 베이커베리 도서관이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고 강의실 건물이 아이비넝쿨로 뒤덮여 있다. 다트머스 대학교는 보스턴에서 북서쪽으로 약 135마일 떨어진 뉴햄프셔주 해노버 시(Hanover)에 위치하고 있으며, 269에이커의 메인 캠퍼스와, 2만 7,000에이커의 산림 지대를 별도로 소유하고 있다. 절경을 이루는 버몬트 주와 뉴햄프셔 주를 가로지르는 코네티컷 강의 상류에 해노버 시가 있다.

뉴햄프셔주 해노버 시에 위치해 있는 다트머스 대학교의 269 에이크 메인 캠퍼스는 세면에 무리 지어진 대학 건물들과 함께하고 있는 중앙 그린(central Green)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기숙사와 관리 건물 그리고 입학 사무소를 포함하여 그 그린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 범위에 위치해 있다. 다트머스대는 또한 메인 도서관인 베이커베리 도서관(Baker-Berry Library)을 포함하여 9개의 도서관들이 그 그린의 북쪽에 위치에 있으며, 또한 남쪽면에 위치한 후드 뮤지엄(Hood Museum of Art)와 홉킨스 센터(Hopkins Center for the Arts) 그리고 운동시설(athletic facilities)이 주목할 만한 시설이다.

前 부통령 넬슨 록펠러, 前 국무장관 대니얼 웹스터, 前 재무장관 헨리 폴슨과 티머시 가이트너, 前 노스다코타주 주지사 존 호븐,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오언 체임벌린, 이베이 CEO 존 도나호, 제너럴 일렉트릭 회장 제프리 이멜트, 前 IBM 회장 겸 CEO 루 거스너, 작가 닥터 수스, 《그레이 아나토미》 제작자 숀다 라임즈, ‘락 음악 평론가들의 학장’ 로버트 크리스트고, 배우 세라 웨인 캘리스, 코니 브리튼, 앤드루 슈, 아이샤 타일러, 민디 캘링 등이 다트머스 출신이다. 한인 동문으로는 OB맥주 사장 이호림, 국민은행 은행장 강정원 등이 있다.

다트머스 대학교의 중심에는 4,000명에 달하는 학부생들이 있다. 2018년 졸업예정으로 2014년 가을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경우 지원자 19,296명중 11.5%인 2,220명이 합격했다.[10] 학부생들중 93%가 고등학교에서 상위 10%내에 들었으며 40% 이상이 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한 발레딕토리안(valedictorian)이다.

2013년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미국 종합대학 학부 순위에서 다트머스는 10위를 차지하였다.턱 경영대학원은 9위, 의학대학원은 34위를 하였다. 턱 경영대학원은 《파이낸셜 타임스》의 2014년 세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세계 20위, 《이코노미스트》의 2013년 세계 경영대학원 순위에서는 세계 2위를 기록했다.